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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진 이성숙 Sep 28. 2023

2023 나의 추석

신정호수에서 / 충남 아산시

외롭다고 쓰는 순간 외로움에는 가중치가 붙는다.

미국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외롭다는 말 대신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틀 후 큰 녀석이 온단다.


부모님은 내일 찾아뵙기로 한다.

가게 문을 닫고, 오늘은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한다.


아산 온천에서 목욕재계 후

신정호수에서 해가 지길 기다린다.


웅장하고 이색적인 카페가 많기도 하다.


신정호숫가 카페 아마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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