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중해 크루즈 네 번째 기항지

17-4. 팔레르모 항구 / 시칠리아 섬

네 번째 기항지, 팔레르모, 시칠리아 섬

시칠리아에는 다섯 개나 되는 큰 도시가 있다. 배가 정박한 팔레르모는 이탈리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다. 이번에는 항구에서 멀리 가지 않기로 하고 팔레르모 둘러보기 프로그램에 신청했다.

마피아의 본산이자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여름 궁전이 있는 곳이고 <대부>, <시네마 천국> 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시칠리아다.

MSC 일행을 따라 팔레르모 재래시장과 산 몬테 펠레그리노에 올라 도시를 전망한다. 당일치기로는 무리인 매력적인 시칠리아, 나는 1/10도 못 본 체 돌아간다.

이번 여행은 예습이다. 다시 와야겠다.

1) 산 몬테 펠레그리노에서 내려다본 팔레르모 시내다. 섬이라고 하기엔 매우 큰 도시다. 이태리 본토 포함 5위권 규모 대도시다.

2) 산타 로사리아

3) 팔레르모 전통시장

팔레르모 사람들의 속살. 대문 위에 집주인을 연상시키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문패로 이름을 새기는 대신 그림을 그리는 시칠리아 사람들이다. 이렇게 연한 동심 속에서 어떻게 마피아가 자랐을까, 아이러니다.

4) 몬 델로 비치

5) 팔레르모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