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작은 일 10화

힘내라는 위로

by 권성선


창밖에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날.

젖은 우산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마음에도

누군가 이렇게 속삭여 줍니다.

# 힘내

뜬금없는 한마디에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카페 창문에 붙어 있는 낯선 위로 한 조각이

오늘 하루, 누군가의 발걸음을 붙잡고

숨을 고르게 합니다.

우린 모두 잠깐 멈춰 서야 할 순간이 있죠.

흐릿한 풍경 속에서도,

그저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날이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힘들다면

그저, 이 말을 창밖 너머 마음에 붙여 두세요.

# 힘내. 너는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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