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세이
[여행에세이] 베트남의 또다른 묘미, 나트랑 - 달랏 4
한결
여행 3일차, 달랏 랑비엔 2025. 12. 18(목)
오늘은 다시 공항이 있는 나트랑으로 간다. 밤 비행기라서 한국에 도착하면 아침이므로 베트남에서 마지막 날이다. 또 올 수 있을까. 아직 안가본 나라가 많으니 새로운 곳을 가는게 맞을 듯 한데 막상 떠나려니 좀 서운한 감도 있다.
오늘 첫 일정은 랑비엔 산이다. 이곳의 오늘 특색은 하늘이 파랗고 맑은 것에 장점이 있다. 파란 코발트색과 흰 색 물감으로 칠해 놓은 듯 하늘과 구름의 조화가 끝내준다.
점심을 먹고 다시 나트랑으로 출발, 다시 다섯시간의 여정이다.
그 뒤엔 롯데마트에 들린다니 회사 동료들과 먹을 간식 좀사고 참 여 행기념 마그넷도 사야지. 여행 다녀 온 곳의 마그넷을 사가지고와 냉장고 측면에 붙여 놓는 것이 어느새 즐거움이 되었다. 거실을 다니다 우연히 바라보면 저긴 어땠었지, 저곳은 누구랑 갔었지 하며 추억을 되새김질 하며 회상에 잠길 때도 있으니 마그넷은 과거로 돌아가는 매개체인 셈이다.
우리 패키지 일행 들 비행기 시간이 다 달라 열두 명이 먼저 공항으로 떠났다. 내 가족 네 명과 한 부부는 두시간 동안 자유시간이다. 난 혼자 저녁식사를 한 호텔 로비 앞에 앉아 마지막 베트남의 향기를 즐기고 있다. 도로를 가득 메우고 시끄럽던 오토바이의 굉음도 지금이 마지막일터 왠지 정감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