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기 전 VS 꿈을 가진 후
역사는 크게 나누어 BC와 AD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BC는 기원전을 의미하고 AD는 기원후를 말합니다. 수천년의 역사를 이렇게 단 두가지의 의미로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를 나누는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되기전을 기원전(DC)이라 부르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된 이후를 기원후(BD)라고 부릅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기록을 시작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BC와 AD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어떠한 기준으로 나누든간에 인류의 역사에서 BC와 AD의 역할은 상당한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는 틀림없어 보이며 BC에서 AD로 넘어오는 시기에 수많은 변화들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BC와 AD는 인류라는 역사 울타리안에 함께 있지만 완전히 다른 공간을 그려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의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자신의 인생에서는 전부인 자신의 삶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요? 가장 쉽게 나눌 수 있는 기준이 아동기, 청소년기, 성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정도가 아닐까요? 하지만 이는 단순히 나이로 나누었을 뿐 그 어떤 큰 변화도 없고 그 어떠한 큰 의미도 없어 보입니다.
우리의 인생 이렇게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BD와 AD
무슨 의미냐구요? 여기서 BD(Before Dream)는 꿈을 갖기 전이고 AD(After Dream)는 꿈을 갖은 후입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시기를 기준으로 인류의 역사를 BC와 AD로 나누었듯이 자신의 진짜 꿈을 가지기 전의 삶과 진짜 꿈을 가진 이후의 삶으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책과 항상 함께 하고 책을 쓰고 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BD와 AD로 너무나 명확히 나누어집니다. 같은 인생의 연장선에 놓여 있지만 두 인생의 화학적 성질은 완전히 다릅니다. 완전히 다른 세상의 삶입니다
BD (Before Dream)
BD의 시대에는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이 직업이 모든 것인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미래는 '뭐 어떻게든 되겠지. 남들도 다 이렇게 살아가는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일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지시되어진 일에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항상 똑같은 장소에서 매일 만나던 사람들과 만났으며 같은 얘기들을 반복하는 앵무새 생활을 했었습니다.
AD (After Dream)
BD의 시대를 마감하고 AD로 넘어오게 되니 제 인생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기 시작했습니다. TV보다는 책을 읽는 시간이 더 행복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배움의 기쁨을 맘껏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써서 누군가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인생을 사는 것이 가장 가치로운 삶이라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시키는대로의 삶보다는 꿈대로 사는 삶을 인생의 모토로 긍정적인 기운으로 제 주위를 가득채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