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통해 시간과 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다
우리가 가진 시간은
활용하기에 따라
상상 이상의 결과를 가져온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시간
대학시절에 다이어리를 써본 분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대학교 때는 물론 회사생활을 그만둔 지금도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을 펜으로 하나씩 적고 지워 나가다 보면 일이 계획에 따라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그 느낌이 좋아서인데요, 제가 쓰는 다이어리의 속지는 흔히 '프랭클린 플래너'라고 불리는 양식입니다.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해보면 이 양식을 만든 벤자민 프랭클린이라는 분도 생전에는 굉장히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다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장점 덕분인지 유튜브에는 플래너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꽤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벤자민 프랭클린이라는 분은 왜 이렇게 시간관리를 꼼꼼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래너까지 만들었을까요? 여기에 대한 대답은 본인이 직접 하신 말씀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즉, 한마디로 이 분께서는 '시간=돈'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계셨기에, 우리가 지갑에 소중히 돈을 넣어두고 간직하듯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플래너를 이용해 지갑으로 돈을 관리하듯이 시간을 관리하려고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마치 엄청난 것을 소개하는 것 같지만, 이러한 사실에 대해 깜짝 놀랄 분들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다들 여기저기서 들어본 이야기일 테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이 벤자민 프랭클린의 '시간은 돈이다'라는 주장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어진 시간에 대해 돈과 같은 가치를 지닌 것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시간이 돈이 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근거인 '금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금리를 이해하고 나면 시간이 돈이다라는 말이 조금 마음에 다가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시간에 대한 보상
우리는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100만 원을 1년 뒤에 사용 가능한 100만 원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액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오늘 사용할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여러 가지 소비나 투자활동을 하면 그 자체로 자신에게 만족을 주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금액이라도 오늘 소비 가능한 권리를 가질 수 있는 것이 1년 뒤에 소비하는 것보다 우리가 느끼는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만약 지금 바로 돈을 사용할 권리를 포기하고 1년을 기다려 같은 금액의 돈을 받는다는 거래를 하게 된다면 이러한 거래엔 '1년간 기다림에 대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보통은 이 보상으로 약간의 돈을 더 받게 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금리의 정체입니다. 이러한 금리에 대해 다시 정의해보겠습니다.
금리는 일정기간 동안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고받는 이용료이다.
보통 금리를 이자율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두 용어는 같은 개념입니다. 내친김에 이 부분도 정리를 하면 좋겠네요. 가령 100만 원을 1년 동안 빌리고 그 대가로 10만 원을 추가해 110만 원을 받는 거래가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10만 원입니다. 즉, 이자는 돈을 빌려주고받게 되는 금액 자체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거래에서 발생한 이자 10만 원은 전체 거래금액 100만 원의 10% 비율이죠. 이 10%를 우리는 이자율, 금리라고 부릅니다. 은행 입사면접에서는 이런 것들도 한 번씩 물어본다고 하니 참고해 둡시다.
이번에는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반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앞서 오늘 사용할 수 있는 돈 100만 원이 1년 뒤에 사용 가능한 100만 원보다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10만 원의 이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1년 뒤에 사용 가능한 100만 원이 지닌 '오늘의 가치'는 어떻게 계산하는 것일까요? 이 부분이 약간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요, 제가 이 내용을 예를 들어 다시 설명해보겠습니다.
만약 오늘부터 딱 1년 뒤에 사용할 수 있는 100만 원이 적힌 상품권이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상품권은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이 상품권을 오늘 저희에게 팔려고 한다면, 저희는 상품권을 얼마에 구매하는 것이 적당할까요? 참고로 은행에서는 지금 돈을 예금하면 10% 수준의 이자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 답을 구하기 위한 정보는 다 주어져 있습니다. 만약 저라면, 상품권 판매원에게 이렇게 말을 할 것입니다.
지금 은행에 제가 00원을 맡겨두면 1년 뒤에 이자를 포함해서 딱 100만 원을 받게 되거든요. 그러니 제가 은행에 00원을 맡겨두는 것은 선생님이 파시는 상품권을 오늘 구매해서 1년 뒤에 100원어치 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사실상 같은 의미지 않을까요? 그러니 저는 만약 상품권이 00원이거나, 00원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파신다면 살 의향이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00원의 정체를 계산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과연 00원은 어떻게 계산하면 될까요? 이를 계산하기 위해선 조금은 낯설 수도 있는 공식 하나가 필요합니다. 우선은 공식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산식은 현재 우리가 보유한 현금의 가치를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식입니다. 식을 보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살펴보면 다 이해가 되는데요, 가령 위의 상품권 사례에서 보면 FV(미래가치)는 1년 뒤 상품권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100만 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자율(금리)은 10%라고 했으니 r=10%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간은 별도로 표시되어있진 않지만 1년 단위로 생각해도 계산이 틀리진 않습니다. 그러면 t=1이네요. 이 내용을 제가 다시 식에 대입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100만 원을 (1+10%)로 나누기만 하면 00원이 얼마인지가 계산이 되겠네요. 제가 계산기로 미리 계산을 해보니 약 909,090원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00원=909,090원이므로 저는 1년 뒤에 사용 가능한 이 100만 원어치 상품권을 오늘 구매하는 데는 약 91만 원만 지불하면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리고 100만 원에서 약 91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인 약 9만 원이 1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보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의 계산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었던 것은, '시간은 돈이다'라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일정 기간 동안 자유롭게 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게 된다면, 그 제약된 시간만큼을 이자라는 이름으로 보상받게 된다는 것을 직접 계산해보았으니까요. 또는 이렇게 100만 원에서 91만 원으로 미래가치에 비해 현재가치가 줄어드는 것을 '할인된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자와 할인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간에 대한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번에 배워볼 것은 바로 복리인데요, 사실 앞서 설명드린 내용은 복리를 설명하기 위한 기초과정이었습니다.
복리효과와 주식
복리는 문자 그래도 이자가 중복(復)된다는 것입니다. 즉,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다는 개념이 복리인데요, 이 개념은 앞서 설명드렸던 현재가치를 구하는 공식을 통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식은 먼저 설명드렸던 현재가치 계산식에서 (1+이자율) 부분만 제가 우변으로 이항한 것입니다. 즉, 식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원금으로부터 발생한 이자가 다시 원금에 포함되는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면서, 우리가 가진 원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복리의 개념입니다.
이와 같은 복리의 개념을 이자율에 적용해 만들어진 규칙 중에는 '72 rule'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보기 위해선, 이자율 X n 년 =72라는 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데서 나온 용어인데요, 실제로 계산을 해보면 얼추 맞아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삼아 알아두시면 간단한 계산을 하는 데 이 72 rule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만약 이자를 매년 8% 주는 적금이 있다면, 그 적금을 9년 동안 가입하게 된다면 원금이 2배가 된다는 계산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이자율이 높을수록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이 짧아지는 효과는 바로 복리계산에서 나온다는 것도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주식투자의 매력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는 복리개념을 통해 주식 이야기를 조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이 있다면, 주식의 가격이 단리로 오른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주식 가격의 변동은 복리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셔야 하는데요, 예를 통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만약 현재 주가가 1만 원인 주식이 있다고 했을 때, 10일 동안 매일 5%만큼 상승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렇다면 10일 뒤 이 주식의 가격은 1만 원(1+5% x10일)으로 계산해서 1만 5천 원이 되는 것일까요? 만약 이렇게 계산하신 분이라면 그건 단리 개념으로 생각하신 것입니다.
첫날 주식이 5%가 올랐다면 그날의 주가는 10,500원으로 마감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역시 10,500원에서 출발하겠죠. 그렇다면 둘째 날도 5%가 올랐다면 이제는 10,000원이 아닌 10,500원에 대해 5%가 올랐다고 생각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리의 관점에서 주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친 표현이지만 가끔 계좌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주가의 하락 또한 상승과 같이 복리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복리개념이 적용된다는 것을 이해했다면, 이제 왜 언론이나 투자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적립식 투자', '장기 투자'와 같은 조언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감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본인이 오랜 기간 꾸준하게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을 발견했다면, 매달 조금씩 해당 주식을 구매하며 보유주식수를 늘려간다면,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주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복리의 힘을 통해 투자금이 훨씬 커질 수 있다는 것이죠. 아래의 신문기사가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10646644
이제 저희는 금리를 통해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리란 곧 시간에 대한 보상에서 발생한 것이며, 금리에 더해 복리의 개념이 추가된다면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어 오랜 기간 꾸준히 투자를 한다면 시간+복리효과로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 장기간 상승할 것을 믿을 수 있는지, 또 복리효과를 크게 누리려면 금리 수준이 높아야 하는데 은행에는 그런 예금상품이 사라진 지 오래니까요. 따라서 오늘의 마지막 이야기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한 것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저의 장기투자방법
제가 백수로 살게 되면서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이 바로 투자금이었습니다. 회사에서 급여가 나올 때는 꽤 많은 돈을 투자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퇴사하고 난 뒤 현재 받고 있는 급여는 이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직장 다닐 때만큼의 돈을 투자에 사용하는 것은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저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께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고민을 해서 어떻게든 투자를 해야만 했는데요, 저의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투자한다
2.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전체에 투자한다
첫 번째 방법의 경우 제가 투자금액으로 매달 많은 금액을 적립할 수 없으니, 대신 투자수익률은 포기하더라도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의 주식을 구매함으로써 수령한 배당금을 다시 전액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배당수익률의 경우엔 은행 이자율보다 많이 주는 회사가 적지 않은 편입니다.
보통 금융산업에 속한 회사의 경우, 주식 수익률은 좋지 못한 편이지만 배당은 많이 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와 같이 단기투자를 하지 않고, 배당만 받아 전액 재투자하여 복리효과를 누리고 싶은 경우엔 금융주가 매력적입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생각해 10년 뒤에도 주가는 10년 전과 동일하다고 가정하더라도 매년 배당을 통해 받는 수익률이 은행 예금이자보다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성장성 있다고 생각하는 전체 산업군에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령 미국의 나스닥지수에는 주로 기술산업에 포함된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IT, 반도체, 인터넷, 통신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저는 우선 나스닥지수의 과거 45년간 변동 그래프를 확인했습니다.
이 그래프를 통해 제가 내린 판단은, 중간 시점마다 등락은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40년간 장기적으로 매달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큰 손실을 볼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스닥 지수에 포함된 회사들 중에서, 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들이 포함된 ETF를 매달 조금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앗, ETF가 뭔지 궁금 해실 수도 있겠네요. ETF는 여러 가지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하나의 주식처럼 만들어놓은 금융상품입니다. 그래서 ETF는 펀드를 주식 매매를 하듯 편하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또 여러 회사의 종목을 ETF 하나로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위험이 분산됩니다.
갑자기 주식 이야기로 새 버렸지만, 저의 투자에 있어 핵심은 '장기'와 '매달 꾸준히'에 있습니다. 즉, 저는 앞서 설명드렸던 금리를 통한 시간가치와, 복리의 힘을 믿고 있기 때문에 매달 소액이라도 제가 보유한 돈을 투자에 활용함으로써 돈이 저를 대신에 일하도록 만들며, 그렇게 일하는 돈이 복리의 힘을 타고 지속적으로 불어나게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투자방법입니다.
자신에 대한 복리효과
이상으로 금리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금리 하나만 가지고도 얼마나 할 이야기가 많던지 저도 원고를 쓰면서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듭니다. 하지만 금리는 우선 잘 배워두기만 하면 경제신문을 읽을 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령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도 우리는 국가에서 왜 이걸 하려고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마이너스 금리를 한다고 해서 저희가 은행에 비용을 지불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당연히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맡기는 대신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은행에서 우리가 맡긴 돈의 보관 기간에 대한 시간 보상을 해주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국가는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우리가 소비에 사용하게끔 유도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의 도입을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복리효과를 이해했다면 이젠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돈을 열심히 일하게 만들 방법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 진지하게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리라 저는 기대합니다. 아시다시피 복리효과의 힘은 '시간'에서 발생합니다. 즉, 적은 돈이라 할지라도 그 돈이 오랜 기간 복리효과를 누적해서 적용받게 된다면, 장기적으론 큰돈이 된다는 것이 복리의 힘이니까요.
여기에 더해 저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일종의 복리 개념이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단기간에 이루는 데만 관심을 가집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타나려면 생각보다 오랜 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복리효과처럼.
그래서 저는 복리에 대한 이해가 마음에 와 닿은 분들이라면, 일단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겠다는 생각보단 우선 작은 일부터 시작하고, 그 일을 오랜 기간 꾸준하게 지속해보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복리의 힘이 우리의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면, 지금은 사소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자신의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는 굉장히 큰 성과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저는 여러분들의 삶에도 반드시 복리효과의 힘이 나타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