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
봄비에
꽃잎이 따라왔다
검은 우산 위에
연한 마음만 포갠 채
말이 없었다
포갠 마음
화석이 되도록 기다리지 못하는
손이 미안해
내 마음 먼저 들려주었다
나도 사랑해
문전성시(文田盛市)를 꿈꿉니다.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에 대해서는 물론 지금 바로 여기서 보고 느낀 여러 가지를 시와 에세이로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