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좋은 경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난 글에서 MWC19 최연소 패널 4명을 소개했다. 이들은 Z세대 Tech 전문가로서 어른들에게 미래 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조언할 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구상한 프로젝트도 별도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패널의 활동에 대해 간략히 언급한 바 있지만, 한 사람씩 보다 자세히 다루며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한다. 각자가 가진 스토리가 매우 흥미롭고 개성도 뛰어나기에, 이들에게서 Z세대의 특성을 이끌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의하는 Z세대는 좋은 경찰(COPS)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과연 좋은 경찰의 자질은 무엇일까?
협업 (Co-work) : 다른 부서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창의적 사고 (Outside the Box) : 여러 가지 증거들 속에서 생각지 못한 연결고리를 찾아낸다
해적 정신 (Pirate Spirit) : Move fast and break things. 때론 행정적 절차보다 먼저 행동할 줄 안다
공유된 가치 (Shared Value) : 사회 구성원이 동의하는 가치를 수호한다
이를 Z세대에 대입해보자.
협업 (Co-work) :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며, 이들의 도움을 받아 높은 목표를 달성한다
창의적 사고 (Outside the Box) :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뛰어넘어 통합적으로 사고한다
해적 정신 (Pirate Spirit) : Break things and benefit the world. 혁신으로 사회를 이롭게 한다
공유된 가치 (Shared Value) : 공유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
이처럼 좋은 경찰과도 같은 Z세대가 지배할 지구의 모습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심스레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