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 Sep 16th, 2020 (7:00AM)
Gratitude: 첫 챕터를 제출했다. 정말 숨가쁘게 보낸 몇주동안 배운 것이 참 많았다. 하나 하나 매일 아침 일기에 정리해서 써 보려고 한다.
성취를 충분히 기뻐하고 축하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린다에게 메일로 챕터를 전송했을 때 그녀의 첫마디는 "고맙다"였다. 잘 했어, 고생했어, 도 아니고 고맙다라는 말이 너무나 감동이었다. 나만큼이나 내가 이 글을 완성시키는 것을 기다렸다는 뜻인 것 같아서. 그리고 Celebrate! Treat yourself!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정해놓은 기한을 맞추느라 글을 내긴 했지만 마지막 퇴고를 할 때 보니 내 글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숙제를 내는 듀데이트에는 늘 그랬듯, 내가 이렇게 완벽하지 못한 글을 써 냈다는 실망과 이걸 또 언제 고치지라는 걱정으로 제출한 것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고 왠지 찝찝해하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저 린다의 말이 지금을 충분히 즐겨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다.
지금 글이 당장 내 논문에 포함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그래서 수정과 퇴고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겠지. 조금은 민망한 초고에서 논문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글을 완성시키기 까지 지도를 받으라고 논문 커미티가 있는 것이겠지. 아무 것도 없던 흰 페이지를 내 생각들로 빼곡히 채워 한 챕터의 초석을 만들어낸 것으로 지금은 충분하다. 지금 이 순간을 축하하고, 스스로를 토닥여줘야 한다. 이 작은 성취가 충분히 특별하고 기뻐할만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또 다른 성취를 향해 즐겁게 나아갈 수 있다. 오랜 정체에서 벗어나 첫 챕터를 완성시킨 일은 정말 잘 한 일이다. 목표한 일을 해 냈다는 것은 충분히 축하받을만한 일이다. 나를 소중히 다루는 마음가짐을 알려준 린다에게 감사하다.
Affirmation:
나는 의지와 함께 기상하고 충실감과 함께 잠든다.
나는 10월 28일까지 두번째 챕터를 완성시킨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나의 시각으로 글을 완성하는 데 집중한다.
나는 논문을 완성한다. 논문을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매일 쓰는 것이다. 나는 매일 쓴다.
학위를 향해 가는 매일의 과정이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것이 될 수 있을만큼 매일 매 순간을 충실하게 만든다. I know gradschool is not only about a degree but also who I become at the end of it. 나는 이 과정의 진정한 의미란 매일 이뤄가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개인적 성장에서 온다는 것을 믿는다.
I am as worthy, deserving, and capable of achieving everything I want, in every area of my life, as other people on earth. From this moment on, I am 100% committed to my personal development each day so that I can create and sustain the level of success that I truly want and dese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