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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청춘 Sep 08. 2015

<16일,9월8일>건강습관 모임 1기를 마치고

100일 글쓰기 도전중

건강습관 모임 1기를 마치고...

5월에 마라톤 준비를 시작하면서 건강습관이라는 모임을 알게 되었다. 규칙적인 식사하기, 밀가루 끊기, 물 마시기, 30분 운동하기 등등을 지키기 위해 신청을 하였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기에, 같이 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하였다. 6월1일부터 시작한 건강습관 모임 1기는 100일간 진행되어 오늘 마무리가 되었다. 100일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30분 동안 운동습관을 잡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평소에 걷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본 적은 몇 년 동안 많지 않았다. 마음을 먹었다가도 지속되지 못했다. 그랬던 나의 운동이 나름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가장 좋다. 그 덕분에 건강습관 하는 동안에 10kg의 체중감량을 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 좋은 점은 음식을 보고 형식상 먹었던 것들도 거절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원래 좋아하지 않는 저도 자꾸 손이 가는 빵 등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습관이 생겼다. 좋아하는 음식도 한 번 더 고민한다. 내가 좋아하는 튀긴 음식도 역시 그렇다. 세 번째로 좋은 점은 독서토론을 통해 건강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건강 관련 책들을 평소에 잘 읽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관심도 많지 않았지만, 함께 읽으니 훨씬 더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생각들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좋은 점은 건강습관 1기 동안 기록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카카오톡 그룹 채팅 방에 매일 올라오는 사진, 혹은 운동 기록 등을 보면서 서로 자극도 되고, 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100일동안 기록하였으므로, 앞으로도 기록하면서 습관으로 자리 잡고 싶다.

(원고지 4.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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