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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청춘 Aug 26. 2015

<1일, 8월24일>토지를 사다

100일글쓰기 도전중

2015-08-24 토지를 사

100일 글쓰기의 첫 날이다.설레는 마음으로 어떤 글로 적어야 할지 고민을 하였다. 오늘 하루 종일 100일 글쓰기만큼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한 일을 생각해 보았다. 바로 대하소설 “토지”에 대한 생각이었다. 올해 초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책을 읽으며, 내 핸드폰에는 ‘ 코스모스, 토지, 자유론’ 이렇게 메모를 저장해 놓았다.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책이라고 유시민님이 언급하였다. 유시민님의 말이라면, 믿는 편이다. (정치적  )그렇게 책 목록만 넣어둔 채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오늘 여름방학 오전 수업이 종료되는 날이었다. 그래서 이제 2학기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 싶었다. 바로 “토지 읽기”였다. 온라인 읽기 모임까지 신청할지 말지는 두 번째 고민이었고, 우선 책을 사는 것이 먼저라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 수업 공강에 교보문고에 가서 마지막 재고 1권을 구입하며, 엄청 뿌듯했다. 마지막 수업 가는 길 몇 페이지를 읽었다. 고등학교 때 국어시간에 읽은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내가 얼마만큼 “토지”라는 책을 읽어줄지 모르겠으나, 도전하는 삶은 아름다우니깐 시작해본다.

(원고지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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