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글쓰기 도전중
지난 주, 페이스북에서 무슨 글을 읽다가 “브런치”라는 앱을 발견했다. 어떤 것일까? 궁금하였다. 그래서 가입을 하고, 글을 쓰려고 하니 글이 저장은 되지만 게시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작가로 신청된 사람만이 글을 적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작가 신청을 하였다. 지난 주 금요일까지 접수 받은 작가 신청들은 그 다음주 수요일날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요번 주 부터 100일 글쓰기도 시작하니, 작가가 되면, 매일 하나의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신청했다.
수요일 아침 메일이 왔다. 브런치 작가가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것도 아닌데, 작가님이라며, 메일이 도착한 것이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작가”라는 단어를 보며, 혼자 뿌듯해 했다. 어릴 때부터 한 번도 글 잘 쓴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으며, 논술 수업을 들을 때에도 맞춤법도 자꾸 틀려서 빨간 펜이 가득한 그런 답안지였는데, 그런 내가 작가라니..감사할 따름이다.
어느 책에서 본 것 처럼 나는 글을 매일 쓰면서, 글 쓰는 근육을 키울 것이다. 그렇게 근육을 키워,짧은 글을 써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브런치 작가가 되겠다.
(원고지 3.4장)
#브런치 #작가 #100일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