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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청춘 Aug 27. 2015

<4일, 8월27일>브런치 작가가 되다.

100일 글쓰기 도전중

 지난 주, 페이스북에서 무슨 글을 읽다가 “브런치”라는 앱을 발견했다. 어떤 것일까? 궁금하였다. 그래서 가입을 하고, 글을 쓰려고 하니 글이 저장은 되지만 게시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작가로 신청된 사람만이 글을 적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작가 신청을 하였다. 지난 주 금요일까지 접수 받은 작가 신청들은 그 다음주 수요일날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요번 주 부터 100일 글쓰기도 시작하니, 작가가 되면, 매일 하나의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신청했다.

 수요일 아침 메일이 왔다. 브런치 작가가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것도 아닌데, 작가님이라며, 메일이 도착한 것이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작가”라는 단어를 보며, 혼자 뿌듯해 했다. 어릴 때부터 한 번도 글 잘 쓴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으며, 논술 수업을 들을 때에도 맞춤법도 자꾸 틀려서 빨간 펜이 가득한 그런 답안지였는데, 그런 내가 작가라니..감사할 따름이다.

어느 책에서 본 것 처럼 나는 글을 매일 쓰면서, 글 쓰는 근육을 키울 것이다. 그렇게 근육을 키워,짧은 글을 써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브런치 작가가 되겠다.

(원고지 3.4장)
#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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