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한번 안 보낸 7년 찐 홈스쿨러 엄마가 전하는 홈스쿨링 이야기
"우리나라가 위기인 이유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있다. 다른 것인데 틀리다고 한다. 10명이 같이 가서 다 같이 짜장면을 시키는데 한 사람이 볶음밥을 시키면 "아 볶음밥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유별나구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청소년들은 회색 아니면 검은색 옷만 입으려고 한다. 어쩌다 밝은 색깔의 옷이라도 입으면 관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다 발전했지만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나를 거치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는 유일한 그곳을 12년간 거친다. 그것은 바로 전국의 공립학교다.
"우리나라에서 담장에 둘러싸인 공간은 학교와 교도소뿐이다.
12년 간 그렇게 수감 상태에 있다가 졸업을 하면 '너만의 길을 가라'라고 한다. 어쩌란 말인가.
3학년 4반을 다니다가 똑같은 대기업에 다니고 싶어 하다가 304호 아파트에 살다 칸칸이 납골당에 묻힌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획일화된 전체주의를 좋아하는 것의 주범은 바로 학교 건물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12년 간 '학교'라는 교도소에 있었다.
학교는 지식만 가르치고 지혜는 가르치지 못하는 공간이다."
<홍익대학교 건축과 유현준 교수의 세바시 강연 중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
오늘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