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육퇴 나를 위한 도망, 조금의 용기와 번거로움만 극복할 수 있다면
익숙한 공간에선 익숙한 아이디어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 익숙함을 아주 조금만 바꿔도,우리의 머리는 귀신같이
그 차이를 알아채고,그동안 쓰지 않던 생각의 근육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낙차를 만들어보는거죠.
매일 똑같은 상황에 놓인 나를 낯선 무언가와 일부러 충돌시켜보는 겁니다. 수력발전소를 돌리기 위해,
일부러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것처럼 말이죠.
유병욱의 -생각의 기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