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을 왜 가야 하냐고 묻는다면
달라질 것도 없는 똑같은 고단한 하루하루를
왜 가야 하냐고 묻는다면
지금 그곳에서 자라나고 있으니까
자라나면 뭐...!!!!
어떤 것들에도 흔들리지 않은
단단한 사람이 되어있을 거니까
질투 미움 원망 괘씸함 억울함에도
흔들리지 않은
그래서 누군가가
나에게 기대어 쉴 수 있는
커다란 나무로 향해가고 있으니까
멀리서도 보이는 나무가되어
고난한 하루하루를 지나가는사람
억울함 미움 원망을 들고 어찌할바 모르는이에게
멀리서도 보이는 나무로 자라나 있을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