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의 우정 3

친구랑 그냥 노는 건데 왜 엄마가 땀이 날까

by 써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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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이집에선 팔씨름 이상의 힘겨루기는 안된다!'라고 룰을 정해놓고

시작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겨루기를 하려면 전문가가 지켜보고 있는 태권도 도장에 가서 하라고 ㅠㅠ

다만 이 때는 기껏 처음 온 친구와 정서적으로 싸워서 서로 서먹해지거나

좋지 않은 기억을 주는 것이 더 걱정이었기 때문에

뭐가 됐든 애들이 즐기는 거 같아 보이면 웬만해선 안 말리려고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나쁘지 않잖아요? 적당한 힘겨루기라거나 적당한 베개싸움이라거나

적당하지가 않아서 말이죠...

친구랑 그냥 노는데 이렇게까지나 전력을 다해야 하는가...

육체활동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피구라도 하면 너희 사람 잡겠다 진짜?

근데 힘겨루기를 못하게 하면 뭘 하고 놀게 하는가

참 그것도 답이 안 나오죠. 이놈들이 얌전히 앉아서 책을 읽고 논다?

장난감을 부수지 않고 원래 목적대로 가지고 논다?

상상이 안 갑니다.

만약 다시 H가 우리집에 놀러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음...

아.

애 아빠보고 보라고 해야겠다.

놀러 오는 건 주말에나 하는 걸로.

며칠 전에는 H와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했다기에 긴장했는데

다행히 (?) 시간약속을 정할 만큼의 치밀함이 없는 놈들이라

약속은 자연스럽게 무산되었습니다.

원래 우정은 그리움과 함께 깊어지는 거잖아요. (?)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서로 그리워하도록 합시다.

어쨌든 드디어 다음편은 파국입니다.

마지막까지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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