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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진 Nov 03. 2020

대코로나시대의 하루 7

7교시는 요리특강



재료만 있으면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딸기무스케이크.

맛도 아주 좋습니다.

무스틀과 케이크틀은 1호(15cm)로 준비하시고요,

케이크시트는 만들기 귀찮으면 따로 주문하기도 하나 보더군요.

혹은 비스킷을 부숴서 버터와 함께 바닥에 깔고 굳혀서 시트를 대신하는 레시피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딸기는 생딸기 대신 냉동딸기 써도 되고 그마저 없으면 딸기쨈 써도 괜찮더라고요.

딸기쨈을 풀로 넣으면 좀 많이 달지만... 딸기퓨레가 딸기쨈 만들때보다 설탕이 반 정도 들어가나봐요.

역시 제일 어려운 점을 따지자면... 생크림 안 튀기고 휘핑하기?

똥손인 저는 휘핑할 때마다 사방으로 튀어서 부끄럽습니다.

현욱이가 맨날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서 부엌을 엉망으로 만드는데,

녀석에게 '줘봐 엄마 하는 거 잘 봐 이렇게 해야 해'라고 뺏어서 보여주는데 나도 사방으로 생크림 두두두... ㅎㅎㅎ

마트에 가면 휘핑되어 있는 생크림도 팔던데 다음엔 그걸로 해볼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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