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써니진 Nov 26. 2020

소원의 댓가

소원을 빌 떄 조심해야 하는 이유


현욱이 때는 기저귀를 2돌 무렵에 떼서 스스로 기저귀를 가는 난장판을 볼 일은 없었죠. 

쌍둥이들도 이제 기저귀를 뗄 때가 왔다는 건데... 후.... 

아시잖아요 한번에 기저귀 딱 떼는 멋진 아가들도 있지만 운이 안 좋으면 한동안 팬티에 이불에 바지에 빨래에 바쁠 거라는 거. 

변기고 팬티고 다 준비는 해뒀는데 결행할 용기가 참 안 나는군요. 

오늘부터 기저귀 대신 팬티다! 하면 네 알겠습니다 어머님! 소변은 변기에 정조준!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매거진의 이전글 대코로나시대의 하루 마지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