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영성일기

거절도 은혜

어느때도 부를 수 있는 감사의 찬양

by Sunny Day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시니”

<누가복음‬ ‭24:36‬>

아침부터 동생집에 다녀오느라 분주하였지만 오가는 길에서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보혈, 그것이야말로 다른 무엇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임을 또 다시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향한 측량할 수 없는 그 사랑,

예수님의 그 사랑때문에 오늘도 내가 삽니다.

살 수 있습니다.

동생이 회사에서 직속 상관에게 컨펌받은 결재를 재무팀에서 거절당했다며 힘이 든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렇지만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절을 당하는 아픈 과정에서도 우리에게 배울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말입니다.

"거절을 통해 배울 것을 주시니 감사하자"

동생에게 이 이야기를 하고 보니 내가 그 동안 수 많은 거절을 당하고 힘들어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나는 그 때 감사의 기도를 드렸었나?'

되돌아보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왜 내게 이런 시련과 거절의 아픔을 주시는지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를 돌이켜보면 그 모든 거절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좀 더 나를 돌아보게 하였고, Good Christian이라고 자부하며 십자가보다 나를 더 높이 들어올렸던 지난 날의 못난 나를 마주할 수 있었고 부끄러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나의 삶을 온전히 맡기는 것에 대해 충분히 훈련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감사였습니다.
성공할 때에도, 실패할 때에도 그것은 모두 감사의 제목이었습니다.

비록 여전히 가진 것은 없고 누구와 비교하여 견줄만한 아무 것도 내게는 없지만,
내가 하나님을 나의 삶으로, 나의 입술로 고백하고 찬양할 때 얼마나 기뻐하시는 지 알 수 있는 지금이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노래합니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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