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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스타쉔 Feb 16. 2021

100일간의 창업일기 Day8 - 관계

지금까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의 부류를 조금 단순화시키자면 아래와 같이  부류로 나눌  있어 보인다.



1. 자신이 하는 일을 말로 하지만  출처를   없는 사람

2. 자신이 하는 일을 기록하고 남기며 공유하는 사람

3. 자신이 하는 일을 기록하고 남기지만 혼자 간직하는 사람



공유하고 하지 않고는 개인의 성향과도 결부되어 있다.

소셜미디어의 공유시대가 진작에 열렸지만 개인 정보 노출을 꺼리는 이들은 눈팅만 하거나  조차도 아예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번째에 해당하는 편이라 거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편이다.

, 결혼을 하지 않아 자유로운 싱글이라서인지 결혼한 사람들은 곧잘 나를 부러워한다. 물론 일정 부분 나도 그들이 부럽다. 내가 힘들어도 받쳐줄 배우자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 나를 부모라고 불러줄 자녀도 있는 안정된 삶은 내가 없는 부분이라 부럽다.



혼자 산다는 것은 다시 말하자면 그가 모든 사회적인 관계에서 자유로웠다는 것이다. 그는 살아가다 보면 마찰이 생기게 되고,  마찰은 자신을 방해하게 되므로, 그는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았다.

- <80일간의 세계일주>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55962

그런데 이미 35살을 기점으로 나는 혼자만의 결심을 했고,  후로는 후회가 없다. 애매하고 어정쩡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주위의 커플들은 하나같이 사랑하고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그런데  혼자이지만 가끔 만나는 연애 관계가 좋다.



비즈니스 관계도  비슷한  같다. 어정쩡하고 애매하게 엮이기보다는 서로 원하는 바를 확실히 정하고 함께 가는 것이 깔끔하다. 그런데 이렇게 정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스타트업의 경험은 힘들었지만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창업자의 마인드도 많이 배웠다. 이렇게 해야겠구나, 이렇게는 하지 말아야겠구나를 말이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5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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