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0일 차에 방전이 되고 말았다.
그간 4~6시간이면 눈이 떠졌던 데다 사실상 4시간이 매번 새벽 4시 이후가 되어야 잠이 들었었기 때문이었다. 페이스(Pace) 조절이 중요하다고 주위에서 말렸는데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리다 불과 10일 만에 방전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한 가지 배운 것은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너무 가까이 말고 조금 떨어져서 현상을 바라보자는 깨달음이다.
건강하지 않으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없기에, 오늘부터는 간간히 쉬어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