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의 창업일기 Day 39 - 존버

존나 버틴다, 끝까지 버틴다의 줄임말 '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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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존버하는 사람이 승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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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후배와 통화하다가 회사에 있을 때가 좋을 때라며 조언을 하니 나에게 존버하라고 격려한다. 물론 아직 2주 차도 되지 않았지만, 하루하루가 남다르다.

남의 돈을 벌기가 쉽지 않음을 알았지만, 회사에서 몸담고 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절실함(?)이 더 생겼다고나 할까. 그런데 회사에 있을 때도 나는 참으로 주인 마인드로 일한 덕분에 다른 직원들의 눈초리를 많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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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인 것 같아 보인다는 질문과 회사 대표와 무슨 인연이 있느냐는 질문도 참 많이 들었었는데. 언젠가 독립할 날을 위해 그렇게 마음가짐을 가졌던 것이 지금은 너무도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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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존버하며, 내일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