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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스타쉔 Mar 26. 2021

100일간의 창업일기 Day 51 - 든든한 지원군

실제적으로는 아직  달이  되지 않은 창업자이지만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의 마음은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응원과 지지는 가족과 회사나 모두 필요한 요건이다.



팀을 꾸릴 때도 나를 지지하는 팀원이 필수적인데 이때 팀원이 모두 일을 잘할 필요는 없다. 각자 자기가 맡은 일을 상식 선에서만 잘하더라도 팀은 잘 굴러간다.



특히 맨파워가 약한 창업 초기에는 나를 믿고 따라와 줄 든든한 지원군은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시간 내에 못 끝냈는데도 웃으며 “또 하면 되지요”라는 말로 나의 걱정거리를 말끔히 씻어준 분이나, 현재는 보수를 줄 수 없는데도 “언니가 요청하는 내용을 꾸준히 하고 있을게”라는 동생의 말. “최 팀장님은 뭔가 하나 꼭 성사시킬 거예요. 응원합니다!”라는 말을 남겨주신 과거 비즈니스 파트너들.



그 응원의 메시지 만으로도 나의 하루는 파랑새를 찾은 헨젤과 그레텔처럼 소소한 파랑새를 가득 안고 있다.



조금  힘내고 조금만 힘들자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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