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예지몽인가 싶을 정도인데. 잠에서 깨기 직전 전 직장 상사분께서 나에게 복직되었다며 나에게 다시 일거리를 주셨다. 잠에서 깨고 보니 꿈이 너무 생생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아침에 그분께서 일 하나 해줄 수 있느냐며 말을 걸어오셨다.
우와! 꿈을 먼저 꾸다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지금의 나는 하루 벌어 하루 사는 하루살이 같은 신세라 그런지 이런 제안이 무척 달갑다. 서로 이 넓은 경쟁사회에 나왔으니 도와주며 서로 윈윈하는 것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