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April 2019

by sunnyi


싫은 것보다 좋은 것이 많은 사람이고 싶다. 이왕이면 훨씬 더 많이.


요즘 너무 귀에 거슬리는 말도 많고, 욱! 치받쳐 오르는 것도 많고, 표정관리도 잘 안 되-원래 잘 안됐지만-고 있다. 매사가 투덜거리는 꼴이 꼭 못난이같아서 기분이 진짜 별루다. 그럼에도 투덜이짓을 그만 못하게 하는 세상을 탓하고 싶은 건 또 무슨 심보인가. Aㅏ 회사라서..그..른..가


그래도 이번 주 정말 잘 존버했다. 다음 주는 주말의 나처럼, 여행하는 나처럼 작은 것에도 호들갑떨며 좋아하고,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아주 사소하게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지. 정말 좋은 것이 헤프도록 많은 즐거운 날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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