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ny Sohn Jun 07. 2018

돈 없이 MBA 마치는 법?

흑수 저가 성공하는 법?


요즈음 어학연수는 기본 코스가 되었어요. 주변 친구들은 부모님의 지원 하에 어학연수도 턱 턱 잘 다녀오는데… 학자금 갚기도 빠듯한 흑수 저인 저는 인생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T 업을 운영 하는 L 씨는 영국의 명문 'North London'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마칠 정도로 재원이다. 그가 대단한 것은 비싼 생활비와 학비로 악명 높은 영국에서 어떤 재정적 도움 없이 스스로 생활하며 공부를 마쳤기 때문이다. 


그는, 공부는 하고 싶고 집안의 경제적 도움은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House Business “를 생각해냈다.  

먼저, 영국 현지에서 방 세 개짜리 집을 임대했다. 본인은 거실에서 생활하고, 각각의 방에 임차할 사람을 구하는 방식(셰어 하우스)을 실행했다. 그의 “하우스 비즈니스” 는 제법 괜찮은 돈벌이가 되었고, 시간이 지나자 관리인을 고용해서 몇 채의 집을 관리했다.  

몇 채의 집을 관리하는 수준이 되자, 비싼 학비와 생활비뿐만 아니라 학업을 마치고 신사업을 시작할 사업 자금까지 모이는 경지에 이르렀다.  

더 기특한 일은, 셰어 하우스 운영을 위해서 여러 사람들과 협의하다 보니, MBA에 요구하는 의사소통 능력과 협상 능력이 덤으로 생겼는 것이다. 

어학연수로 시작해서 어렵다는 MBA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돈 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가 돈 만 쓰고 한국어가 더 늘었다는 실패담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돈 없이 유학하는 법’을 검색해보니, 국비 장학금을 받아라’라는 조언이 나왔다. 

당신은 '장학금 받을 실력이 되면 유학을 왜 가겠어?' 라며 신세 한탄만 하는 쪽인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해나는 쪽인가? 

전자와 후자는 시간이 가면서 간극이 커진다. 

전자는 '세상은 왜 불공평한가요?'라고 신세 한탄하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으며, 후자는 자기 사업을 차려서 운영할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누구나 살면서 문제에 부딪혔을 때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은 쉽다. 

그다음 그것을 실행할 "용기"만 있다면 십 년 후 성공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진 출처 

바탕: MBAINSIGTH, 첫 번째: 신한범 블로그 

작가의 이전글 9급 공무원 시험의 손익 분기 나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