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울림

by 서재천

속리산은
울림이 있다.

정이품송 지나
적송사이를 걷다보면
물소리가 잦아질쯤 새소리가 다시 들려온다.
(그녀도 반가운가 보다.)

입안에서
탄내가 나고
숨이 턱턱 걸릴때면 눈앞이 환해진다.

문장대!
산숲위에 앉아있는 한 바위덩어리다.
그리고 그가 말해준다.


(수고했어ᆢᆢ
괜찮아ᆢᆢ
잘살고 있는거야!
네가 힘들다고 착각하고 있는것은

잠시 두려움에 속았던것뿐이야ᆢᆢ)

발걸음이
다시 가벼워졌다.

그렇게
나에게 산은 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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