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ny Aug 29. 2021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구직자들을 위한 조언

어차피 면접관들도 본인들의 입맛에 100% 맞는 사람을 채용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그런 사람을 찾는다면 정말 이상적이겠지만, 그런 사람을 아직 못 찾았기 때문에 면접 기회가 온 거다.


이 말인즉슨, 내가 해당 직무의 지원 자격에 100% 맞지 않는다고 해서 지원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는 점, 모든 면접 질문에 대답을 잘해야 합격을 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니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도 괜찮다.


모르는 건 잘못이 아니다. 어차피 들어와서 배우면 된다. 부끄러워하거나 당황할 필요가 없다. (물론 준비를 잘 해와서 대답을 잘했다면 바로 채용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다.) 면접은 진짜 말 그대로 '면접'이다. 전체적인 과정에서 지원자를 판단한다. 해당 질문에 답을 잘하지 못했으면 다른 질문에 답을 잘하면 된다.


채용에 정답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정답은 없다. 그냥 정신력 싸움 + 타이밍 몫도 큰 것 같다. 꼭 추천을 받아야만 채용이 되는 것도 아니다. (직무마다 필요한 영어 수준이 다르므로) 해외 취업이라고 해서 영어를 엄청 유창하게 해야 뽑히는 것도 아니다. 학벌 역시 정말 다양하다.


채용이 정답이 없는 건 특히 이직 때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을 보면 이직하면 면접 때 백 퍼센트 왜 이직하는지 물어본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이것도 본인이 포커스를 맞추기 나름이다. 왜 현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지 보단 지원하는 직무가 어떤 면에서 관심이 가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시선을 돌릴 수 있다.


면접 예상 단골 질문인 ‘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  물어볼 수도 있다. 특히 Big tech 회사들은 우리 ,  직무에 Fit 맞는지에  포커스를 두고 질문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영어 인터뷰 답변의 기본 구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