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의 여인들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서 하루 하루 다를 것 없는 지루하지만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노년의 두 자매는 파도에 떠밀려온 어느날 젊은 청년을 발견하게 된다 .
그녀들은 그 기억을 잃은 잘생긴 청년을 극진히 간호 했고 그가 바이올린니스트 였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청년은 그녀들과 작은 마을 사람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하며 동네의 인기스타가 되어가고 그러면서 점차 잃었던 기억을 되찾게 된다 .
시간이 갈수록 이 노년의 자매중 언니에게는 이 젊은 청년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
30살도 어린 여자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나 주변의 얘기는 들어봤어도 늙은 여인의 젊은 청년을 향한 사랑은 흔치 않다 인생이 다 끝나 갈 쯤에 찾아온 사랑은 이 여인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 몸은 늙지만 사랑의 감정은 인생의 마지막에도 찾아 올수 있나 보다 . 그녀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보면 인간의 신비로움과 무한함 그리고 인생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느꼈다 .
어쩌면 우리는 매일 매일 비슷한 일상 속에서 우연을 가장한 특별함이 찾아와 주길 기대하면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심장이 다시 뛰길 .. 마담 보바리가 수평선 너머로 하얀 돛단배가 떠오르길 매일 바랬던 것처럼 ..
오늘이라도 운명이 우연을 가장해서 찾아 올지도 모르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집을 나서보자 . 우리의 인생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갈 수도 있으니 .. relax and enjoy ur ri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