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유난히 햇살 가득한 어느 겨울
창가에 앉아 따뜻한 커피와 함께
내 마음 녹여주는 햇살은
곧 봄이 올 것만 같아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며 앉아있다 보면
따사로운 햇살에 노곤노곤 잠이 쏟아지기도 해요
왠지 광고 속 한 장면에 내가 있는 것 같아
괜시리 거울을 꺼내 얼굴을 들여다 보면
저를 반기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요
"안녕, 친구?
나야 나 기미.
이번에도 잘 부탁해."
30대 후반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