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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노국의 참된 깨달음 학교 Feb 05. 2017

자기 사랑 노트2

오제은 교수의 자기 사랑 노트

여기에 수록된 자기 사랑 한마디는 몇천 년 동안, 아니 그보다 더 오래전 우리보다 먼저 이 세상을 살다 간 영성가들과 치유자들이 처절한 고통과 아픔 가운데 있을 때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깨달음의 한마디입니다. 이 자기 사랑 한마디를 나의 가슴속에 깊이 받아들이고 귀하게 여기면 나를 살리는 말이 될 것입니다.

자기 사랑 하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라

자기 사랑 둘. 내 마음의 장단에 맞춰 춤춰라

자기 사랑 셋. 내 안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자기 사랑 넷.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

자기 사랑 다섯. 나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라

자기 사랑 여섯.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

자기 사랑 일곱. 나 자신을 감격시켜라

자기 사랑 여덟. 내가 웃어야 세상도 웃는다

자기 사랑 아홉. 모든 것은 축복입니다

하나에서 다섯까지는 '자기 사랑 노트1'에 정리하고, 여섯에서 아홉은 '자기 사랑 노트2'에 정리합니다.

6.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문제의 원인은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다. 내면아이는 우리 안에 있는 상처받은 어린아이이다."

"이처럼 과거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있는 내면아이가 바로 사람들이 겪는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치유의 핵심은 '내가 나를 잘 돌보는 것'이다.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부둥껴안는 것이다. 상담자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새로운 부모 역할reparenting을 해주는 것이다. 성인인 나와 내면아이가 대화하면서 최고의 파트너,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내가 내면아이를 돌보고 그 아이의 편이 되어줄 때, 그 아이는 칼 융Carl G. Jung이 말한 내 안의 '놀라운 아이wonder child'가 된다. 타고난 모습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간직한 이 아이는 우리의 탐험에 대한 타고난 잠재력은 물론 창조적인 모습이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핵심 요소를 즉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면아이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일이다. 내면아이를 마난는 순간, 그 아이의 존재를 알아주는 순간, 치유가 일어난다."

"부모는 내 존재의 뿌리다. 부모와의 관계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부부 관계와 자녀 관계는 물론이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둥켜안는 순간 내 안의 영성이 살아나고 내 인생이 풀린다. 그때 비로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유충이 나비가 되기 위해 허물을 벗어버리듯 과거의 사슬로부터 벗어나 지금 여기를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신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유일한 장애물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모든 걱정, 부정적인 마음, 두려움, 한을 벗어던지고,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다."

=> 정말로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며, 이 순간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홀로 설 수 있어야 한다. 과거라는 사슬에 묶여서, 또 오지도 않을 미래를 걱정하면서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진정으로 홀로서기를 해야만 한다. 우리에게는 홀로 설 수 있는 힘이 이미 주어져 있다. 그걸 발휘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7. 나 자신을 감격시켜라.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가슴의 소리를 듣는 일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고 온 정열을 다 바쳐 바삐 뛰어다니지만 정작 자기 가슴의 소리를 놓치고 사는 데 문제의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일이 잘 되고 못 되고는 내가 얼마만큼 내 가슴의 소리를 듣고 따르느냐에 달려 있다. 남들이 알아주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 하더라도 나의 가슴 깊은 곳에서 하찮게 느끼고 있다면 세상에 그보다 허망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 한 사람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 가슴이 깊이 기뻐하고 감격해한다면 그보다 잘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가슴이 진정으로 바라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이 남들이 보기에 하찮은 일이라 할지라도 사실은 가장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슴이 기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자신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뻐한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 우리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감격시키기 위해 살았다. 부모님을 감격시키기 위해 살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이 원하는 역할을 하느라 정작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다. 이제는 나 자신을 감격시키기 위한 진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8. 내가 웃어야 세상도 웃는다.

"이 세상에 웃지 못할 일이란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진심으로 웃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상처가 치유되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영혼이 무거운 사람일수록 심각하며 웃을수록 가슴이 가벼워집니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가슴의 창을 열고 삶을 새롭게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빙그레 입가에 웃음이 생깁니다. 웃음은 고통스런 세상을 고치는 특효약입니다. 웃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더 멋진 삶을 삽니다. 사는 동안 즐기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 외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웃음입니다. 삶 속에서 유머를 발견하십시오. 자기 자신과 남에 대해서 맘껏 웃으십시오. 엄숙함과 무거움을 벗어버리고 마음을 밝게 하십시오."

9. 모든 것은 축복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도를 찾아, 진리를 찾아 헤매었지만, 이 마지막 깨달음까지는 대부분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 여기에 걸려 넘어집니다. 그러나 당신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이 마지막 한마디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중략) 온 우주를 향해서 선언하는 마지막 고백은, "모든 것은 축복입니다"라는 말입니다. 죽음도 이별도 상처도 그게 무엇이든 결국은 모두 축복일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가 얼마나 기뻤는지, 미래가 얼마나 기쁠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지금 현재가 기쁜가, 행복한가가 중요하다."

"당신 영혼에 봄이 오고 있다. 당신 안에 사랑이 피어나고 있다. 이제 아무 걱정이 없다. 이제 모든 것이 다 잘 되었다. 당신이 온전해짐으로써 세상의 모든 것이 온전해졌다. 모든 존재, 모든 사물을 향해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미소를 보내라. 그 미소를 그대로 간직한 채 호흠을 들이마신다. 호흡을 멈추고 그 존재들과 사물들을 바라본 뒤 천천히 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한다. "널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워. 네가 거기 있어 정말 고마워. 널 사랑해." 그리고 한번 씨익 웃으라!"

도서정보 : 오제은 교수의 자기 사랑 노트(오제은 지음/도서출판 샨티/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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