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독서의 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생활인으로서 우리가 제대로 된 법지식을 쌓아야하는 이유

[똑똑한 생활인 - 법지식]

인간의 삶과 법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사회라는 구조 안에서 사는 인간에게 법은 존재의 방식을 설명합니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법률관계의 사슬들로 엮여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수많은 법률관계로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의 고용관계,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소유관계, 국가에 대한 납세 관계 등 우리가 맺고 있는 모든 법적 관계 안에서 우리의 삶이 구성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작 법에 있어서 자연스러워야 할 우리들은 법을 특정 부류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법 지식을 활용하여 직업을 영위하는 몇몇 집단만이 법과 관련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 그것을 잘 살아야 하는 우리들은 생활인으로서 법을 알아야 합니다. 법은 나의 영역이 아니라며 미룰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이 법률관계의 연속이기에 미루고, 방치하다 보면 반드시 손해가 발생합니다. 예측하지 못하고, 의도치 않게 발생한 법문제로 고초를 겪을 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생활인으로서 제대로 된 법 지식을 쌓고 있는 사람은 언제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법문제에서 의연합니다. 알고 있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의연함의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맥락을 알고 움직이기에 조급하지 않으며, 신중하게 사안에 대처합니다. 아울러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부분으로 들어갈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들을 필요할 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제대로 된 법 지식을 쌓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내 삶의 주도권을 뺏기고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