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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웅진 Nov 10. 2024

손 안의 스마트폰 앱 91개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31일 차 2024년 11월 9일


손 안의 스마트폰 앱 91개


두 세기에 걸쳐 산다. 아날로그 오프라인 시절에 나고 자라 디지털 온라인 시대를 살고 있다.

남들이 깔아놓은 IT의 길만 걷는 게 아니다. 내가 하는 일 자체가 IT다.


나이 든 세대와 의논하거나 상담하다가 IT 얘기가 나오면 난감해진다.

주고받는 말이 겉돌거나 대화가 중단된다. 

젊은 층은 IT의 기능을 쉽게 다루되 깊이가 없다.

원리와 구조를 모르는 단순 이용자가 대부분이다.  


Couple.net과 Tour.com은  

재택근무를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직원들끼리도 대면할 일이 없다.

햇빛과 물과 공기처럼 본래 있던 것인 양 재택근무 중이다.


이러한 온라인 근무 시스템은 오프라인 때의 노하우와 경험이 없으면 불가능했다. 20여 년 오프라인 전문가이기에 재택근무를 10년째 무탈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변화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온라인을 오프라인으로 바꾸는 것, 가능하겠는가.


신체의 일부가 된 스마트폰을 본다.

 온갖 앱들로 빽빽하다.

처음에는 필요할 때마다 찾아 썼다.

 앱에 끌려다닌 셈이다. 

앱을 파악, 

통제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편의와 효율의 기준을 세워 앱을 분류했다. 스마트폰 의무제공 

기능이 뭔지도 모르고 깔아놓은 것들을 하나씩 구분했다.


한국 폰의 은행, 카드사, 글로벌 SNS,

한국 SNS, 회사 커뮤니케이션, 파일 앱 등을 정리하니 91개다. 

그중 78개를 업무 또는 개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은 메모다.

캡처, 파일링도 자주 한다. 미국 폰에서는 22개 앱 가운데 20개를 이용 중이다.  


한국업무는 삼성 갤럭시, 미국업무는 애플, 중국업무는 

샤오미로 처리한다. 신규 개척시장인 일본에서는 애플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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