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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웅진 Aug 14. 2024

글로벌 커플닷넷, 내셔설 투어닷컴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138일 차 2024년 8월 13일


글로벌 커플닷넷, 내셔널 투어닷컴


도로와 교통체계가 없으면 자동차는 무용지물이다.

결정사 설립 초기부터 수천번 되뇌며 결혼정보 대중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했다.


현시점 동종업체들은 괄목할 만한 외적 성장을 했다.

내가 후발주자들에게 밀렸다. 그럼에도 눈 하나 깜짝 않는다.

업계 1위에서 내려오는 수모를 감수한다.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결정사 대부분은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과는 거리가 멀다.


모래성을 쌓고 신기루에 홀리고 무지개를 좇는다.


유한한 양어장에 낚싯대를 담근 꼴이다.


어군탐지기를 탑재한 원양어선으로 무한 항해에 나설 엄두조차 못 낸다.


(반박과 반론, 다 환영)


온라인 여행 비즈니스도 사상누각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싸이월드, 아이러브스쿨, 라이코스, 야후... IT 분야는 명멸의 연속이다.

역으로 보면, 출발이 늦어도 언제든 추월 가능한 시장이다.


물론 확고한 인프라가 전제다.


커플닷넷은 그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을 기반을 닦았다.

투어닷컴은 여행 관련 브랜드 파워 세계 1위다.

홍보만 활성화되면 커플닷넷이 국제시장을 석권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현시점 투어닷컴은 내수에 주력한다.


당장은 모객이 최우선이다.

일단 궤도에 올려놓기만 하면, 이후는 일사천리일 것이다.


투어닷컴도 커플닷넷과 마찬가지로 공룡화를 경계한다.


조직은 가벼워야 한다.


무거움은 둔함과 동의어다.


초 단위로 상황이 바뀌는 앱과 웹의 세상, 순간대응이 성패를 좌우한다.


민첩하려면 슬림해야 한다.



하나 더, 커플닷넷과 투어닷컴의 채무는 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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