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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저일 일희일비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88일 차 2025년 1월 10일


이일저일 일희일비


꿈을 자주 꾼다.

8할은 회원, 1할은 가족과의 만남이다.

나머지 1할은 멀어진 지인들을 다시

만나는 꿈이다.


훌라후프의 통증이 멈추지 않는다.

갑자기 약국이 떠올랐다.

훌라후프 운동으로 생긴 양옆구리

상처에 밴드를 붙일 생각을 하는 데

2주가 걸린 셈이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반창고는 없고

파스가 있단다.

파스를 붙이고 돌리니 한결 낫다.


발음을 정확히 하고 또박또박 빠르지

않게 말하는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말투와 억양 교정, 이전까지는

개인수양 차원이었지만 지금은

회사를 위해서다.

유튜브에서 가능성을 보고 있으니

의사전달의 명확성과 신뢰도 제고에

더욱 공을 들이게 된다.


어쩌면 독보적이랄 수 있는 결혼학을

제대로 전파하려 한다.

유튜브 화면의 내 얼굴, 큰 흠은 없다.


오전 11시쯤 대단히 세련된

싱글여성을 상담했다.

젊은 날 한가락 했을 듯한 포스를 풍긴다.

그녀 왈, 적절한 인상의 인물이 적절한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고 있단다.


미국은 점점 활성화된다.

중국은 계속 내부를 다지고 있다.

현지 매니저도 채용했다.

일본은 아직 물밑작업 중이다.

세무 신고와 은행계좌 개설에 필요한 납세자 번호 발급을 기다린다.

회사 설립에서 계좌 오픈까지 3개월이

걸리는 나라다.

중국과 비슷한 기간이나 중국에서는 규제, 일본서는 여유가 느껴진다.


눈 뜨자마자 구상과 실천과 고민을 거듭하다가 눈을 감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길을 가다 보면 중도 보고 소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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