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홍보 마케팅,참으로 거대한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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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7일차 2025년 1월9일

SNS 홍보마케팅, 참으로 거대한 벽

회사의 성공은 홍보마케팅에 달렸다.

제 아무리 우수한 제품이어도 소비자가

모르면 사장되고 만다.

시장을 글로벌로 넓히면 홍보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배가된다.

너무도 잘 아는 사실이지만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다.

우리의 콘텐츠는 모래 한 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백사장의 주인은 포털이다.

포털에게는 모래알 하나하나가

모두 돈줄이다.

모래들이 바치는 광고비로

유유자적하고 있다.

한국만 보자.

온라인에 게재되는 광고비가

연간 10조원을 넘어섰다.

방송 광고비의 3배에 이른다.

모바일이 7조8000억, PC가

2조2000억을 거둬들인다.

외국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광고비에 0을 하나, 아니 둘을

붙이지 않는 한 광고효과를 보기 어렵다.

나는 그런 비용을 들일 여유가 없다.

돈이 있더라도 선뜻 집행하지 않을 것이다.

비용대비 효과를 확신하지 못한다.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홍보마케팅 방향을 설정할 수밖에 없다.

커플닷넷과 투어닷컴 사이트의 SEO

최적화가 최우선이다.

이들 양대 사이트가 쉽게, 가볍게

노출되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콘텐츠 생산과 노출은 판이한 영역이다.

접근방식 자체를 달리할 것이다.

선우가 33년 간 쌓은 자산을 부활시키는 전략도 병행한다.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에 딱 들어맞는 이 자료들을 SNS에 가장 효과적으로 노출

시키고자 한다.

이렇게 베이직에 충실하기로 결심했으나

마음 한 구석이 허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우리라는

것에서 한 점 위안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