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35일 차 2025년 6월 6일
깨어있는 당신들에게 맞추는 고행
머리를 많이 쓴다.
공부로 치면 수학이다.
적어도 내 경험상 모든 공부 중 가장
머리를 많이 쓰는 게 수학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내가 쓰는 머리는 일머리,
업무 관련이다.
나머지 시간은 머리를 쓸 수 있는 체력 지켜주는 운동에 할애한다.
그런데 이틀을 주기로 머리가 아프다.
미국시간 새벽 4시(한국시간 저녁 8시)
에 잠자리에 든다.
시차에 지배당하지 않으려는
고육지책이다.
그래야 미국과 한국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하지만 오죽하면 수마(睡魔)라 했겠는가,
새벽 1시쯤이면 잠이 쏟아진다.
여기서 누우면 한국 업무에 2시간
공백이 생긴다.
궁리 끝에 토막잠을 택했다.
초저녁에 맥주 한잔 마시고
쪽잠을 자는 것이다.
매일 이런 사이클만 유지되면
머리도 안 아프고 컨디션도 좋다.
문제는 초저녁 잠이 안 올 때다.
이틀에 한 번꼴로 머리가 아파온다.
잠 말고는 회복수단이 없다.
오늘도 머리가 터질 듯 지끈거린다.
내일 저녁 맥주를 하루 앞당겨
먹을 수밖에 없다.
물처럼 잘 마시던 맥주,
이제는 1컵도 날을 잡아 고민하면서
마시게 됐다.
젊은 날 수업료와 대가로 지불한 시간,
그 숱한 시간들을 이제 와 돌려 막고
있는 셈이다.
도쿄지점의 은행계좌 개설을 앞두고
경찰까지 상대했다.
이성교제알선 사업에는 일본경시청이 개입한다.
경찰의 허가증을 SBI은행에 제출,
계좌를 뚫어야 한다.
호주에서는 2명을 채용확정했다.
1명은 커플닷넷 현지 마케팅과 영어권 서비스를 담당한다.
7월 26일 시드니 스피드데이트
관련업무도 당연히 돕는다.
또 한 명은 투어닷컴 글로벌 홍보에
힘을 보태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이번 호주건처럼
해외채용이 자연스러워졌다.
막연한 희망과 메아리 없는 구호가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한 발 한 발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