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73일 차 2025년 7월 14일
마음의 근육, 집중력을 놓치면 끝이다
성패는 오롯이 내게 달렸다.
내가 내게 지지 말아야 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승리할 수 있다.
소소한 일들이 끊이지 않는다.
숙고하고 판단하고 결정해 처리할
사안이 한 두 건이 아니다.
몇 시간이 10분처럼 지나간다.
이 와중에 건망증은 갈수록 심해진다.
깜빡 잊고 넘기는 경우가 점점 잦아진다.
그러다가 큰 게 쿵 하고 몰려온다.
말 그대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이런 순간이 매일 한 번씩 반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멈춰 서거나
주저앉을 수 없다.
가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다만 조급증은 자제한다.
서두르지 않으면서 목표점으로
향하련다.
잃어버렸던 스마트폰을 찾았다.
호주센터의 유니스가 내 동선을
역추적한 덕분이다.
스타벅스가 아닌, 엉뚱한 곳에
스마트폰을 흘렸었다.
건망증의 연장선 상인가, 씁쓸하다.
기억의 왜곡과 착각, 호흡을 고르며
자기 암시를 한다.
릴랙스 릴랙스….
존경하는 이상수 박사가 지난주 소천했다.
오늘은 일본의 또 다른 초인이
별세했다는 기별을 받았다.
말기암 판정 후 4년을 투병한 분인데
결국 다시는 못 뵙게 됐다.
술 생각이 난다.
저녁에 맥주 한 잔 하는데 값이
미국의 30% 수준이다.
다섯 잔을 들이켰다.
호주의 물가는 합리적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입이 쩍 벌어지는
가격에 시달리다 보니 더욱 싸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