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82일차 2029년 7월23일
넥스트, 도쿄 스피드데이트
리사에게 일본 스피드데이트
장소를 도쿄에서 물색하라고 했다.
당초 재일 한국인이 많은 오사카를
염두에 뒀다.
그러다가 탐색전을 생략키로 했다.
호랑이 굴로 바로 들어가 정면승부한다.
지리적이나 심정적으로 가깝기만 할 뿐 일본과는 아무런 끈도 없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왜 또 이런 무한도전에 나서는가.
내게 ‘1만원의 창업정신’이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리사에게는 그룹미팅 최적의 공간 확보를, 정민씨에게는 뉴욕-LA-시드니 스피드데이트 관련 SNS 광고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콘텐츠를 정리토록 했다.
도쿄 스피드데이트를 추진할 일본 전화번호 4242를 한국으로 옮겼다.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커플매니저 지원자가 이 건에 적극적이다.
그에게 메인 상담자의 임무를 맡긴다.
도쿄에 앞서 서울의 칠월칠석 스피드데이트도 건너야 할 다리이다.
한동안 골치가 아팠는데,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편안히 잘 잤다.
밤새 재충전을 마친 맑은 머리로 눈을 뜨자마자 투지를 불태운다.
지지부진한 일들이 하루 사이에 해결됐을 리는 없다.
그럼에도 어제그제처럼 괴롭지는 않다.
며칠 간의 시련 덕분에 내공이 더욱 탄탄해졌으려니 긍정하며 희망을 이어간다.
차분하게 의연하게 구석구석 하나하나 바로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