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163일 차 2024년 9월 6일
새 인연 옛 인연, 소중한 만남
이민비자 전문가인 박 실장이 합류해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그는 오랜 세월 이 분야에 종사한 베테랑이다.
협력업체들을 꿰고 있다.
이런 박 실장이 관련사들과 제휴하겠다고 한다.
즉시 강력히 제동을 걸었다.
처음부터 남의 부축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신생사를 견제하기는커녕 파이를 나눠먹자는 회사는 경계해야 한다.
윈윈? 뜬구름 잡는 소리다.
우리는 아직 줄 게 없다.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는 비즈니스 관계란 있을 수 없다.
출발부터 선발업체에 의지한 사업자들 중 성공한 케이스는 못 봤다.
결국 자생력이다.
이것은 내 삶의 원칙이다.
내가 겪어 온 사회도 다르지 않다.
힘들게 면역력을 키워 자생력을 갖춘 이들이 세상을 굴리고 있다.
낮 1시 서울역으로 갔다.
1990년대 중반 선우 커플매니저로 활약한 박영란 매니저와 4 반세기 만에 재회했다.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산 분이다.
미국으로 이민, 보란 듯이 자리 잡았다.
어지간하면 사무실을 벗어나지 않지만 박 매니저는 특별하다.
고급식당으로 모셨다.
그녀의 삶을 응원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거야 원... 내가 잠시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박 매니저가 음식값을 내버렸다.
주변에 참 좋은 분들이 많다.
새 친구도 오래되면 좋은 친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