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by SUNOO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80일 차 2026년 2월 6일(금)
담을 그릇은 제대로 만들었는데
慢慢地 천천히 느긋하게,
결국 성실한 기다림이다.
인내에 익숙해지니
사람 사는 세상,
인간사 모두 대동소이라는 사실이 보인다.
중국의 미니앱(안드로이드 iOS) 세팅이 마무리 단계다.
산둥성에 근무하는 중국인 이상에게
광고 집행을 지시했다.
이제 중국에 우리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과정으로 접어든다.
작년 9월 중국 현지법인 설립 후
17개월 만이다.
자본금 100%를 내가 출자한 중국
내 외자법인이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중국의 온갖 규제를 열다섯 번은 극복한 것 같다.
고개를 넘을 때마다 새로운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
급하지만 정공법을 택했다.
은행계좌 개설, 문자서비스 허가,
모든 것을 하나하나 차례차례 통과했다.
일본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회사설립까지는 그럭저럭 했다.
은행은 끝까지 골치를 썩인다.
도쿄에 커플닷넷 미국법인명으로
계좌를 트려 했는데,
일본은 이런 부분에 특히 정색을 한다.
중국과 일본 모두 원격으로 제어한다.
어디 두 나라뿐이랴.
한국을 중심에 두고 미국, 캐나다, 호주 비즈니스까지 원격으로 수행 중이다.
국가별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보니지와 클리어텔 등의 글로벌
문자체계를 시스템에 탑재했기에
가능한 서비스다.
결제시스템도 장착한다.
어쏠과 페이팔,
중국의 미니앱, 일본은 페이페이, 필수 아이템들을 자석처럼 끌어들인다.
쉽지 않은 작업들이다.
별도 투자 없이 원격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는 오기와 고집 덩어리다.
일본말로는 근성,
우리말로는 승부욕을 타고났다,
좌고우면 하지 않는다.
변화구를 외면하고 돌직구를 던진다.
가장 좋은 결실을 위해서라면
몇 배 더 힘든 길을 택한다.
사서 한 고생의 열매가 훨씬 달콤하다.
다시 慢慢地와 인내를 떠올린다.
나는 단거리 주자가 아니다.
주파해야 할 코스의 결승점은 아직 멀었다.
견디는 힘도 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