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선우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725일차
2026년 3월 26일 (목)
블랙리스트가 돼버린 그룹웨어 메일
사나흘 전부터
회사 메일이 공공기관으로 발송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영민 총무가 먼저 이야기했고,
미국에 있는 수현씨도 같은 문제를 계속 제기했다.
상황이 심각하다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당장 처리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잠시 미뤄두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다.
어제서야
문제가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블랙리스트 락에 걸린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
IT의 바닥을
또 한 번 제대로 보고 있다.
팀원들은
각자의 업무로 이미 꽉 차 있다.
이런 문제는
결국 내가 직접 챙길 수밖에 없다.
지금은
인내가 필요한 시기다
동시에 터지는 여러 이슈들을
하나씩 확인하고
넘겨야 한다.
오늘 하나 결정했다.
카페 ‘커플닷넷’을
선우 VIP 상담센터로 전환한다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우리 멤버들이 참 고맙다.
좋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면
반드시
위대한 결과를 만든다
나는 그걸 믿는다.
오후에는
어머니가 보낸 택배가 도착했다.
알부민과 밤,
먹을거리를 또 챙겨 보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