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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날자꾸나 날아보자꾸나
by
이웅진
Oct 27. 2024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16일
차 2024년 10월 25일
이륙, 날자꾸나 날아보자꾸나
한국의 카페 커플닷넷 화장실 청소, 회원에게 이성을 소개하는 것.
영원할 나의 일이다.
계속하는 한 결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는 빙산의 일각, 내 업무의 10퍼센트도 못 된다.
나머지 10분의 9를 실시간으로 해 내고 있다.
폭주하는 이슈들을 상대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어떤 때
는 시스템 버그, 어떤 때는 업무처리 미스, 어떤 때는 내 말을 예민하게 받아들인 내부 스태프의 감정...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발전하니 시끄러운 것이라고 긍정한다.
순항고도에 다다르기 전까지 굉음을 지르는 비행기와도 같다.
조용하면 못 뜬다.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매사 평정을 얻지 못하면 소리를 내는 법이다(大凡物不得其平則鳴)
일본지점 주소지를 계약했다.
사무공간이 아니라 번지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격인 도쿄 미나토구 아오야마의 깔끔한 빌딩이다.
이곳 주소로 가상 오피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1만 개 이상이라고 한다.
중국법인 설립도 완료됐다. 회사 스마트폰번호와 은행계좌까지 모두 개설했다.
지난 10년여 나의 발목을 잡은 전산팀은 비로소 안정화된
듯하다.
다음 주부
터 본격 시동을 건다.
글로벌 홍보마케팅에 국내외역량을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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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저자 이웅진은 대한민국 제 1호 커플매니저이고 1991년에 출범한 한국 최초의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이다.저서로는, 나는 플레이보이가 좋다(1996) 사랑과 결혼사이(202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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