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단편소설 건강해는 '반지'라는 수정된 제목으로 <인구 할당제> 소설집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 반지 - 세상을 뒤흔든 질병. 감염병에 의해 격리된 가장이 가족을 그리며 하루하루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 속에서 ‘나’가 아닌 가족을 위한 마지막 순간의 기록이다.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해 봤던 제약회사 임상실험을 다시 체험하는 거 같아. 그때는 영화표 준다고 헌혈도 하고, 십만 원 벌겠다고 2박 3일 동안 수련원에서 임상실험 참여도 했었는데 말이야. 지금 이렇게 격리되어 있으려니 깐 살짝 무섭기는 하다. 나도 이제 나이가 많이 들었나 봐... 『반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