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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은 소설가 Jan 22. 2024

[쉼,터] 전 세계 에너지 수요와 공급

과학아 놀자

세계 여러 나라는 어떤 에너지를 주로 사용할까? 미래에는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여 지구가 기후변화에서부터 해방될 수 있을까? 궁금했던 이야기를 쉬어가며 살펴보자.


    둥그런 지구는 자전축이 23.5° 기울어진 상태에서 자전과 태양 주위를 공전 운동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 이중 태양 빛, 밀물과 썰물, 대기의 순환과 같은 자연현상은 오늘날 재생 에너지로써 화석연료가 차지하던 에너지 공급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물론 땅속에 매장된 화석연료는 제1의 중심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지리학적 특성과 기후에 맞는 어네지 공급원을 찾아 1차 에너지로써 사용한다. 에너지 종류에는 태양, 풍력, 수력 등을 포함한 재생 에너지, 원자력, 바이오매스가 주요 에너지원에 포함된다. 아래 그림은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공급원별 점유율을 나타낸다. 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 원자력 비중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시대 기준에서 1.5 ℃ 이하로 상승하도록 목표한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기 위해 비화석연료 비중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는 2011년 70억 명을 넘어서 2023년에는 80억 명에 달했다. 한국인의 156배가 넘은 사람이 지구에 더불어 살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인구수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전 세계 인구수는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윤택한 삶을 위한 최소 에너지 요구량도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를 소모하는 인구수와 함께 요구량 또한 늘어난다고 하니 앞으로 전체 에너지 수요량은 당분간 증가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학자들과 기관은 예측한다. 하지만 이들은 에너지 수급 전망에서 과학기술에 희망을 바라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기술과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개발, 그리고 보급이 그 핵심에 있다. 1 리터의 연료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자동차와 같은 배터리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찾는데 노력 중이다.         

   

    석유는 전체 에너지 시장에서 30%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에너지원이 차지하는 비율 중 가장 높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선 안 될 천연자원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수십 년은 석유가 공급해 주는 에너지가 필요하며 청정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과도기가 될 것이다.          


    과학은 석유 사용에 따라 배출되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를 포집하여 처리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는 온실효과 강화를 야기하며 슈퍼 엘리뇨, 사막화 등과 같은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을 넘어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로 변해가는 걸 막기 위한 노력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깨끗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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