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친한 지인과 대화하며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다 쏟아놓은 날에는 왠지 마음이 허전하고 내가 빈 껍데기가 된 것 같다.
글을 쓰게 되면 말수가 적어진다는데 나는 왜 점점 말이 많아지는 걸까.
말 많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내가 그 말 많이 하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