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놀면 뭐하니?’라는 예능 프로에서 어떤 개그맨이 반숙한 계란 프라이를 얹은 짜장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다 보니 먹고 싶어 졌다.
밤은 깊었는데 안타깝게도 집에 짜장 라면은 없고 사러 나가기는 귀찮아서 그냥 잤다.
다음 날 병원 갔다 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짜장 라면을 사 들고 집으로 와서 계란 프라이 곁들여 저녁 해결.
역시 먹고 싶은 건 참지 말고 먹어야 성격도 나빠지지 않고 정신 건강에도 좋다.(라고 생각하면 억지스러운 건가?)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