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라는 예능 프로에서 어떤 개그맨이 반숙한 계란 프라이를 얹은 짜장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다 보니 먹고 싶어 졌다.
밤은 깊었는데 안타깝게도 집에 짜장 라면은 없고 사러 나가기는 귀찮아서 그냥 잤다.
다음 날 병원 갔다 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짜장 라면을 사 들고 집으로 와서 계란 프라이 곁들여 저녁 해결.
역시 먹고 싶은 건 참지 말고 먹어야 성격도 나빠지지 않고 정신 건강에도 좋다.(라고 생각하면 억지스러운 건가?)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남은 삶은 딸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