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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니 Feb 10. 2020

05 오늘의 점심

오늘 점심 도시락으로  동생이 어제 사 온 김밥을 들고 왔다.

아침을 안 먹어서인지 배가 많이 고파서 김밥 한 줄을 다 먹었는데도 뭔가 허전하다.

같이 들고 온 배 한쪽과 방울토마토 몇 개를 먹어도 소용이 없다.

할 수 없이 살찔까 봐 되도록 안 먹으려고 했던 초코바를 입에 넣었다.

달콤하고 맛있어서 행복하다.

짧은 인생,  먹고 싶은 건 참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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