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 점심 도시락으로 동생이 어제 사 온 김밥을 들고 왔다.
아침을 안 먹어서인지 배가 많이 고파서 김밥 한 줄을 다 먹었는데도 뭔가 허전하다.
같이 들고 온 배 한쪽과 방울토마토 몇 개를 먹어도 소용이 없다.
할 수 없이 살찔까 봐 되도록 안 먹으려고 했던 초코바를 입에 넣었다.
달콤하고 맛있어서 행복하다.
짧은 인생, 먹고 싶은 건 참지 말아야겠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