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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니 Jul 09. 2021

내가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1)

  단어를 자꾸 틀리게 말하거나 머릿속에서 뱅뱅 맴돌기만 해서 ‘그게 뭐지? 그거 있잖아.. 그거.’라는 말을 되풀이하면서 답답해한다.


  오늘도 자몽에이드 마시고는 망고에이드 맛있었다고 하고 리코타 치즈를 타코타 치즈라고 말했다.


  엄마가 가끔 단어를 틀리게 얘기하면 고쳐드렸는데  이제 나도 점점 엄마를 닮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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