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업무를 진행하면서 안내된 사항이 완결되지 않은 부분을 확인하고 두 명의 직장 동료에게 연락을 하면서 맞닥뜨린 상황들.
상황 1
안내된 대로 마무리해달라는 내 말에 전화기 너머로 약 2~3초의 정적이 흐른 후에 알겠다며 딱딱하게 대답한 상대방이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상황 2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안 하겠다고 꼬장 부린다고 보고 하세요.”
실수로 빠트렸으면 다시 하겠다고 말하면 되고, 본인이 하기 싫어도 업무 상 해야 하는 일이면 해야 하는 게 직장 일이지 않은가.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난 잘못한 게 없는데.